도곡동 카페거리 야경 '벚꽃 엔딩'/ V20


양재천 카페거리가 쇠퇴한 틈을 타 도곡동카페거리가 자리잡았습니다. 감성 충만한 저녁 9시가 되면 왠지 모르게 걷고 싶어지죠. 그럴때 걷기 딱 좋은 곳이 도곡동의 카페거리입니다. 올해 봄은 아직 쌀쌀하지만 벚꽃은 어김없이 피었네요. 커피 한잔을 들고 봄을 알리는 꽃손님을 맞이했습니다. 


강남 도곡동 벚꽃


강남 도곡동 카페 거리 벚꽃


그냥 커피만 마시려고 나가서 V20으로 급하게 찍었습니다. 이정도면 나쁘지 않지만 그래도 올해 첫 벚꽃이자 아마도 마지막 벚꽃일 이 순간을 더 예쁘게 담지 못해 아쉽네요. 





도곡동 벚꽃



활짝 핀 벚꽃 아래 서면 괜히 꽃잎이 하늘하늘 떨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꽃비를 맞으며 커피를 마시다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 잠들고 싶습니다. 





도곡동 까페거리 벚꽃










도곡동 오유아트홀 벚꽃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와는 관계없는 오유 아트홀이 있습니다.


도곡동 카페 브라운핸즈


도곡동 카페거리에서 가장 좋아하는 카페, 브라운핸즈입니다. 언제 사진 잔뜩 찍어서 리뷰하고 싶네요. 밤과 낮의 표정이 다른 입체적인 카페죠. 1층과 2층이 또 달라 갈때마다 새롭습니다. 그날 선곡에 따라서도 다른 분위기를 그려내는 좋은 카페입니다. 



카페 브라운핸즈



DOMA 감성고기


카페 진정성 위와 아래에 새로생긴 가게들. 코코뜨 cocotte프랑스 가정식, 도마 DOMA는 감성고기로 굽는 스테이크집이라고 하네요. 다음 기념일에는 코코뜨를 가봐야 겠습니다. 


아직 쌀쌀하지만 그래도 벚꽃을 보니 봄이구나 실감이 나네요. 다음에는 양재천 벚꽃을 남기고 싶습니다. 올해 봄은 늦었으니 다음해를 기다리며.




도곡동 카페거리의 예쁜 카페 The Chair 더 체어/ 맛있는 빵에 아메리카노와 밀크티 주문


출사 여행/ '겨울과 봄의 경계' 양재천 , 소니 미러리스 a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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