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근처 드럭스토어에 입점한 코로로 젤리! 평소에 일반 젤리와 다른 식감때문에 사랑했던 그 젤리가 회사 바로 아래에서도 판매 중이라니, 안먹을 수가 없네요. 회사 근처 입점기념으로 이번에는 포도맛을 구입했습니다.
다양한 수입과자들이 보이는 드럭스토어. 과자를 먹기 위해 외국에 갈 일은 많이 줄어들것 같아요.(하지만 외국에 가는 이유가 꼭 과자만은 아니니까...)
가격 할인에 20% 중량까지. 갑자기 혜자가 되어버린 코로로 젤리. 이럴때는 문답무용 일단 먹고 보는 것이 정답이죠.
평소에는 40g 이지만, 48g 으로 20% 중량 업! 그래봤자 1, 2알 차이지만 기분도 같이 업되네요.
정말 포도송이처럼 올망졸망 들어있는 코로로 젤리 포도맛입니다. 지퍼팩으로 되어있어 먹고나서도 마르지 않게 보관할 수 있어요.
(반대로 말하자면 조금만 말라도 엄청 맛없어진다는 뜻이기도 하죠. 하지만 포장을 뜯고 마를때까지 놔둬본적이 없어서 마르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네요.)
코로로의 과즙이 나에게 덤벼온다! 는 과감한 광고 카피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코로로 젤리는 씹는 순간 과즙이 펑펑 터지는 맛은 아니에요. 얇은 식용주머니에 담긴 촉촉한 젤리죠. 광고에서 보는 것 처럼 찰랑거리는 과즙이 있을거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하지만 씹는 순간 입안에 온통 과수원 대개장하는 것은 사실! 엄청 촉촉한 젤리가 들어있기때문에 한입 베어물기만 해도 과일향이 활짝 펼쳐집니다. 거기다 과즙을 감싸고 있는 겉껍질은 꼬들꼬들하게 씹히죠. 이제까지 먹었던 젤리, 혹은 구미들과 완전 다른 맛을 보여주는 코로로 젤리! 독특한 젤리를 원하신다면 시도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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