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브릭 샤워커튼과 접이식 분리수거대 구매 후기
- 리뷰 이야기 Reviews/건강 뷰티 Health & Beauty
- 2018. 3. 14. 11:44
샤워커튼은 규모가 작은 화장실에는 필수라고 할 수 있는 생활 소품입니다. 화장실 문에 물이 튀어 부식하는 것을 방지해주죠. 규모가 큰 욕실이어도 따로 샤워박스를 설치 않았거나 욕조를 샤워부스 대신 이용하는 경우 종종 샤워커튼을 설치하곤 합니다.
저희 집은 전자의 경우인데요. 봄을 맞아 샤워커튼을 새로 교환해 주었습니다!
새로 구매한 샤워커튼입니다. 소재는 패브릭에요. 패브릭은 날실과 씨실을 엮어서 짠 옷감을 말하는데요. 면, 모, 마 같은 직물이 대표적입니다. 이 샤워커튼의 경우 원단이 폴리에스터라고 적혀 있네요. 패브릭 샤워커튼은 원할 경우 세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에 4년 가까이 사용해 온 샤워커튼은 물때가 검게 껴서 세척이 필요한 상황이었더라죠. 이케아에서 구매한 샤워커튼으로 비닐 소재인 PEVA 100%로 만들어졌어요. 비닐 커튼은 세탁은 불가능하고 종종 솔로 문질러 주는 게 다였어요.
패브릭 샤워커튼을 설치한 모습입니다. 참고로 내용물은 샤워커튼과 함께 플라스틱 고리만 포함하고 있어요. 샤워봉(압착봉)은 추가로 구매가 필요합니다. 저는 기존 샤워봉을 재활용했어요.
샤워커튼 사이즈는 가로 180cm, 세로 180cm입니다. 길이가 좀 짧다는 게 아쉬운 점이네요. (이케아 PEVA 샤워커튼의 경우 가로가180cm, 세로가 200cm) 이때문에 샤워봉을 좀 내려서 설치해주었어요.
그 외에는 역시 새거라 깨끗하고 포인트로 들꽃무늬도 마음에 듭니다. 화장실 분위기가 좀 더 환해졌어요. 1만원 내외면 패브릭 샤워커튼의 구매가 가능하니 '만원의 행복'이네요.
인터넷 쇼핑몰에서 샤워커튼을 구매하면서 접이식 분리수거대도 같이 주문했어요. 재질은 메탈 크롬도금입니다. 2단과 3단이 있는데 저는 3단 분리수거대를 구매했어요. (재활용품으로 플라스틱, 비닐, 종이류 이 3가지가 가장 많이 나오더라고요.)
접이식 분리수거대 역시 작은 집의 공간 활용에 도움을 주는 물품입니다. 사이즈가 대략 가로 50cm, 세로 60cm, 폭 25cm로 다용도실 틈새에 비치해두기 적당합니다.
접이식 분리수거대의 가격은 1만원이 되지 않습니다. 파란색 비닐봉투는 추가로 구매했어요. 100장에 8000원 상당입니다.
평소 재활용품을 현관문이나 그외 집 한켠에 쌓아두곤 했는데요. 진작에 샀더라면 좀 더 깔끔하게 재활용품을 모아둘 수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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