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해도 여행/ 노보리베츠 오유누마 온천호수 '족욕', 센겐공원의 간헐천 분출


노보리베츠 지옥계곡을 지나면 홋카이도 오유누마 온천호수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커다란 온천이 만든 늪지대라는 뜻의 오유누마는 둘레 1km, 수심 25m 의 대규모 온천 늪으로 세계적으로 매우 드문 장소라고 하네요. 

계곡물이 흐르듯 온천수가 흘러 족욕도 할 수 있으니 꼭 수건을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홋카이도 노보리베츠 오유누마 온천


오유누마 온천 늪지대, 혹은 온천호수 안내판입니다.



노보리베츠 오유누마 온천지대


산 둘레를 따라 온천수가 흐르고 있습니다.


홋카이도 노보리베츠 온천 호수


온천수가 가득 담긴 호수라니 너무 신기하네요. 


노보리베츠 온천 호수



뭔가 신비의 동물이 살 것 같은 느낌! 하지만 이날은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홋카이도 노보리베츠 온천 계곡


온천호수를 지나 온천 호수물이 계곡물처럼 흐르고 있습니다. 조금 더 내려가면 족욕을 즐길 수 있는 장소도 나와요.


노보리베츠 온천 계곡



홋카이도 노보리베츠 료칸 온천 송수관


근처의 료칸에 온천수를 공급하는 것 같은 송수관이 보입니다.




폭포처럼 쏟아지는 온천수! 저 밑에서 참선을 하면 새로운 세상에 눈뜰 것 같은 느낌입니다.



홋카이도 노보리베츠 족욕



노보리베츠 족욕


계곡 한쪽에서 족욕을 즐기는 관광객의 모습. 물이 따뜻해서 발을 담그고 있으면 피로가 사르륵 녹아 내립니다.



홋카이도 노보리베츠 여행객 족욕


홋카이도 노보리베츠 온천 계곡 족욕





온천호수와 온천계곡을 지나 내려오면 다시 숙소인 료칸 다이이치 타키모토칸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홋카이도 노보리베츠 도깨비 부자상


돌아오는 길에 마주친 도깨비 부자. 도깨비도 아이를 낳다니? 흥미롭네요.



홋카이도 노보리베츠 고사리


고사리가 곳곳에 보입니다. 홋카이도는 고사리 연구의 성지라는 이야기를 얼핏들었는데, 정말로 다양한 고사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홋카이도 노보리베츠 센겐공원



간헐천이 용출하는 센겐공원입니다. 3시간마다 온천수가 뿜어져 나온다고 하네요. 제가 갔을 때도 온천수가 힘차게 솟아오르는 중이었습니다. 보고 있으니 온천을 지구의 맥박에 비유했던 어느 시인이 떠오릅니다. 


노보리베츠 센겐공원 간헐천


노보리베츠 료칸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다다미방


화산지대와 온천 구경을 실컷하고 다시 숙소 다이이치 타키모토칸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슬슬 저녁 먹을 시간이네요.




료칸 다이이치 타키모토칸은 료칸하면 떠오르는 작은 일본 가옥느낌이 아니라 커다란 리조트같은 모습입니다. 그래서 건물 내부에 가게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타루에서 만났던 르타오 디저트를 노보리베츠에서도 만날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홋카이도 노보리베츠 민속화



옛날 노보리베츠 주변을 그린 민속화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홋카이도 노보리베츠 온천 여행


노보리베츠 온천거리 아래로 내려가면 나오는 일본 편의점을 잠깐 구경하고 돌아오는 길입니다. 이제 저녁을 먹으러 가야겠네요. 온천수 호수라는 특이한 구경에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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