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계의 아이돌, 대만 타이베이 101 전망대 야경과 지진용 댐퍼 사진/ LG G5 광각카메라


야경을 사랑하는 저에게 여행의 주 목적 중 하나는 아름다운 야경을 보는 것입니다. 거의 먹방여행이 된 대만여행이지만 그래도 야경 관람을 빼놓을 수 없죠! 이번에 소개드릴 곳은 건물계의 아이돌타이베이 101 입니다. 


대만 타이베이 101


대만 타이베이 101 정면


높게 솟은 대만 타이베이 101의 외관. 세계에서도 500m가 넘는 높이로 10 손가락 안에 손꼽히는 건물입니다. 타이페이 시내 어디서도 보입니다. 

(한국에도 500m가 넘는 건물이 있습니다. 바로 롯데월드타워인데요. 일본, 미국 등 외국 회사들이 건설했고 수도 방위시설인 서울공항의 공군 움직임을 그대로 조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만 타이베이 101 입구


타이베이101 입구입니다.(타이베이는 영어로 Taipei 타이페이같은 데 왜 타이베이라고 구글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대만 타이베이 101 전망대 가는 길


타이베이 101 쇼핑몰


대만 타이베이 101 쇼핑몰


타이베이 101 저층 쇼핑몰


대만 타이베이 101 백화점


대만 타이베이 101 쇼핑


마치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온것같은 타이베이101의 내부 모습입니다. 내부 동선이나 조명의 색감, 내부 도색 등이 마치 영등포에 와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외국에서 한국에 있는 것 같이 느끼면 손해잖아...)


대만 타이베이 101 전망대 매표소


폐점시간이 나가와 한적했던 상업층과 달리 타이베이 101 전망대 매표소는 인파로 북적이네요. 저와 빵미는 미리 예약을 해둬서 티켓만 찾았어요. 타이베이 101 전망대 입장료는 타이완 달러 500(성인 기준, 한화 약 18,500원)입니다. 


대만 타이베이 101 전망대 출입구


대만 타이베이 101 전망대 입구


전망대를 가려는 사람들이 많아 조금 기다려야 했지만(대략 30분?) 기다리는 동선에 이것저것 볼거리를 배치해 두어서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타이베이 101 전망대 줄


대만 타이베이 101 전망대 초고속 엘리베이터


초고속 엘리베이터에 탑승직전. 순식간에 올라가기 때문에 귀가 멍해질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귀가 멍해지는 비행기 탄 것 같은 감각은 매우 새로웠습니다. 이만큼 높이 올라왔구나 하는 실감이 나서 한편으로는 감동하기도. 



대만 타이베이 101 전망대 야경


대만 타이베이 101 전망대 남쪽 야경


타이베이 101 전망대 대만 야경


대만 타이베이 101 야경


타이베이 101 전망대 야경


고대하던 타이베이101 전망대의 야경입니다. 제가 눈으로 보는 아름다움을 사진으로는 10%도 남기지 못하네요. 아쉽습니다. 그래도 카메라가 좋으면 좀 더 아름다운 추억이 남아줄까 싶어서 최근 소니 미러리스 a5000을 구입했습니다. 대만여행 다음 홍콩 여행에서 야경 사진을 좀 더 마음껏 찍어볼 생각입니다. 








대만 타이베이 101 전망대 보석 세공품


대만 타이베이 101 전망대 세공품


전망대에서 타이베이의 야경을 듬뿍 섭취한 후 내려오며 들른 보석 전시관.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의 보석 세공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걸 누가 살까 싶었는데 얼핏 흘려듣기로는 중국 큰손들이 대만에 와서 그자리에서 일시불로 구입하고 본국으로 직배송 시킨다고...


대만 타이베이 101 전망대 댐퍼


야경만큼이나 멋있었던 타이베이101의 댐퍼(Damper) 댐퍼는 건물안에 있는 거대한 추로 건물의 흔들림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건물이 바람이나 지진등으로 흔들릴 때 이 댐퍼가 진동을 완화시켜준다고 하네요. 대만 타이베이101의 댐퍼는 세계에서 가장 큰 댐퍼 중 하나라고 합니다. 저런 추가 건물의 안정을 지켜준다니 볼 수록 신기합니다.


대만 타이베이 101 댐퍼


타이베이 101 전망대 댐퍼


타이베이 101 전망대 댐퍼


대만 타이베이 101 댐퍼 무게


사람과 비교해보면 엄청 크지만 건물 전체 크기를 생각해보면 작아보이기도 하고... (물론 직격 6m, 무게는 무려 660t 짜리 강철공입니다.) 이 상대적으로 작아보이는 친구가 2500년에 한번 일어날 규모의 지진에서도 건물이 버틸 수 있게 해준다고 하니 정말 놀랍습니다. 


대만 타이베이 101 전망대 댐퍼 관람


라스베가스, 오사카, 삿포로, 나가사키 등 여행가는 곳마다 최대한 아름다운 야경을 보기 위해 동선을 잡았었는데, 대만은 최대 관광지 중심에 높은 빌딩이 있어 일정 잡기 쉬웠습니다. 

아름다운 야경과 신기한 강철공 댐퍼를 보며 즐거웠던 대만 여행의 하루.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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