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편의점 간편식 신상/ '치즈가 먹을 만큼은 들어간' 콘치즈그라탕!
- 맛집 이야기 Hot spots/음식 Food
- 2018. 1. 31. 12:05
간편식 신상을 연달아 히트치고 있는 GS25 편의점에서 이번에는 콘치즈그라탕을 내놓았습니다. 집에서 몇 번 시도했다가 실패했던 콘치즈그라탕이 간펵식으로! 보자마자 데리고 왔습니다.
치즈가 듬뿍들어간 콘치즈그라탕 입니다. 전자렌지를 이용해 조리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3000원. 250g 이라는 무게를 생각해본다면 일단 나쁘지 않는 가격인 듯. 한번 조리한 음식을 냉장시킨 것 같네요. 옥수수가 갈색으로 익어있습니다.
주원료인 옥수수가 재밌게도 태국에서 왔습니다.
태국은 쌀만 수출할 것 같은 이미지였는데 옥수수도 수출하는군요.
(찾아보니 태국의 5대 곡류 수출품에 옥수수가 포함되어 있네요.)
뚜껑을 연 콘치즈그라탕. 꽉들어찬 옥수수가 보입니다. 겉모습만 충실해 보이는 뻥과자가 아니었군요.
요즘 GS25의 신상들이 맛과 양 모두 만족시키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콘치즈그라탕도 그래주길 바랍니다.
맛있어져라! 주문을 외우며 전자렌지로 쏙!
1시간 30분같은 1분 30초가 끝났습니다.
한 20초는 더 돌렸어야 했나 싶은 상태네요.
하지만 너무 뜨거우면 먹기어려우니 이상태로 가겠습니다.
그라탕 중앙부를 치즈가 점령하고 있습니다. 주변부에는 치즈가 살짝 부족하네요.
그래도 옥수수와 그라탕소스가 꽉차있어 비어보이지 않습니다.
스푼으로 한숟갈 떴을 때 느껴지는 깊이감! 안까지 빈 곳 없게 채워져 있습니다.
이정도면 양은 합격점입니다.
스푼으로 떠올릴 때 달콤한 향과 버터의 부드러운 향이 어우러져 올라옵니다.
아직 먹기 전이지만 맛이 기대됩니다.
한스푼 시식결과, 맛있습니다! 천상의 맛, 최고의 맛, 이런 수식어를 붙일 수 있는 깊은 맛은 아니지만, 콘치즈그라탕이라고 했을 때 떠오르는 그 맛을 비슷하게 재현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치즈함량이 적다는 것? 치즈가 중앙부에 집중되어 있고 그 두께도 두껍지 않지만 충실하게 음미할만큼은 됩니다. 치즈가 듬뿍들어간!은 오버고, 솔직히 표현한다면 치즈가 그래도 먹을만큼은 들어간! 정도가 되겠네요. 옥수수는 탱글탱글하고 그라탕 소스는 부드럽습니다. 정도를 잘 지킨 맛이라고 평해주고 싶습니다.
전자렌지에서 1분 30초 돌리고 꺼낼 때 뜨겁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겉부분의 검은 케이스가 내열케이스였나봅니다.
콘치즈그라탕을 꺼내면서 바닥은 차갑길래 몇 초 더 돌려야 하나 고민했었는데, 내열케이스덕분에 뜨겁지 않았던 것 아닌가 추측됩니다. 조리하실 때 내열케이스가 있으니 손으로 만졌을 때 뜨겁지 않다고 더 돌려버리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연속으로 간편식 홈런을 날리고 있는 GS25 편의점의 치즈가 듬뿍들어간 콘치즈그라탕. 맥주 안주로 삼겨나 빵사이에 넣어서 식사대용으로 삼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냥 밥대신 퍼먹기에는 살짝 느끼할 것 같네요.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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