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시먼딩 삼형제빙수 후기/ 망고빙수 사진만 봐도 씬난다
- 여행 이야기 Travel/해외여행 World
- 2018. 1. 22. 08:03
대만은 더운나라인만큼 시원한 먹거리가 발달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저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은 쩐주나이차, 버블티와 망고빙수! 맛있는 방고를 우유 얼음에 듬뿍 올려서 그 위에 망고 시럽을 뿌리면 맛있지 않을 수 없죠.
대만 시먼딩에서도 망고빙수로 유명한 삼형제망고빙수에서 대만의 더위를 날리는 비밀병기를 만나보시죠!
시먼역 6번 출구로 나가 보행자거리를 따라 쭉~ 걷다보면 이렇게 다양한 빙수가 그려진 가게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여기가 바로 망고빙수로 유명한 삼형제 망고빙수! 간판의 한자는 삼형매인것 같은데... 삼형제가 아니라 혹시 삼남매였을까요?
늦은 저녁시간이지만 망고빙수를 먹기위해 기다리는 사람들. 긴 줄에 당황했지만, 지하에 공간이 넓기때문에 자리는 금방금방 납니다.
왼쪽에 보이는 길쭉하고 도깨비방망이를 닮은 과일은 여주라고 합니다. 주스로 만들어먹는데 쓴오이맛이... 대만에서는 엄청 유명하고 즐겨먹는 과일같지만 제 입맛에는 안맞았습니다. 하지만 도전은 언제나 의미있는 일이죠!
테이블은 지하에 있습니다. 내려가면 여기저기 낙서가 한가득입니다. 낙서를 해도 직원들이 제지하지않는 것으로 봐서는 하나의 문화로 정착했다는 것 아닐까요. 한글, 한자, 일본어 등 다양한 문화권의 글자가 보입니다. 망고빙수를 좋아하는데는 국경도 문화의 장벽도 없군요.
짜잔~ 드디어 나온 망고빙수! 우유 눈꽃 얼음 위에 생망고가 정말로 한 가득 올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튼실한 망고빙수의 가격이 120NTD, 원화로 5000원도 안하다니 정말 고마울따름입니다. 대만의 더위는 정말 엄청났지만, 그래서 망고빙수가 더 맛있었던 아이러니! 병주고 약주는 대만에 또한번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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