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도시락 후기/ 패밀리 마트 '정성 참지마요 정식'
- 맛집 이야기 Hot spots/음식 Food
- 2010. 3. 23. 15:49
편의점 도시락계의 신성이 떳다!! 그것은 바로 패밀리마트의 정성 참치마요 정식.
무려 2800원이란 고가이지만, 그 값을 하는 도시락계의 다크호스, 참치마요 정식을 알아보자.
이것이 바로 참치마요 정식의 가열찬 모습이다!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 거기다 4찬이 포함된 화려한 구성!
특이한 밥의 모양! 모든 면에서 기존의 도시락과 비교를 거부하는 특이함이 있다.
우선 밥을 살펴보자. 밥의 모습이 마치 누드김밥같이 생겼다. 그렇다면 밥은 그냥 밥일까?
그냥 밥이라면 참치마요 정식인데 참치 마요는 어디에 있는가?
비밀은 바로 요기! 밥안에 김밥처럼 참치마요가 들어가 있다!! 이 얼마나 특색있는 아이디어인가.
그냥 밥만 먹을 때 느낄 수 있었던 심심함을 참치마요가 완벽하게 매꿔준다.
다음으로 반찬을 살펴보자. 김치는 그냥 평범한 볶음김치이다.
이것은!! 햄, 피망 볶음!! 사이드 디쉬로써 최고라 칭해도 부족함이 없는 반찬이다.
담백하게 볶은 햄과 피망이 식욕을 자극한다. 너무 짜거나 맵지 않다는 것이 큰 장점.
다른 도시락에서는 매인디쉬인 불고기가 이곳에서는 사이드로 나타났다.
다른 도시락에서는 매인디쉬인 불고기가 이곳에서는 사이드로 나타났다.
맛은 매인디쉬였을 때 그 맛 그대로!
전반적으로 심심할 만큼 담백한 도시락을 간간하게 변신시켜주는 일등 공신이다.
계단말이. 평범한 계란말이지만, 계란말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쌍수를 들고 환영할 구성.
밥에는 이렇게 참치마요가 들어있어, 그냥 밥만 먹어도 맛있다.
편의점도시락이 2800원이라는 것은 매우 고가임을 뜻 한다.
그럼에도 다른 도시락에는 없는 4찬 구성. 높은 퀄리티의 사이드 디쉬.
거기다 맨밥을 먹었을 때의 심심함을 달래주는 참치마요밥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구성이다.
전반적으로 약간 싱거운 느낌이지만, 이제까지 맵고 짠 편의점 도시락에 질렸다면, 또한 환영할 만 하다.
자주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주에 한 번 기분이 우울한 날 먹어주면,
자주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주에 한 번 기분이 우울한 날 먹어주면,
인생의 활력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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