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원대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1년 사용 후기와 사용 방법

요즘 주의보가 발령될 정도로 서울의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합니다. 서울시에서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무료 운영, 차량 2부제를 실행할 정도였죠. 공기청정기가 필수 가전인 시대로 돌입한 거 같습니다. 

제 경우는 작년에 중국발 황사가 기승을 부릴 때 결국 공기청정기를 구입하고 말았습니다. 작은 평수에 적합한 제품을 찾다가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로 최종 선택했죠. 동그란 모양도 귀엽고 자리도 많이 차지하지 않아 좋습니다. 

LG전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의 가격대는 옥션과 같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25만원 내외입니다. 

왜 진작 사지 않고 잠잘 때 콜록거렸을까? 1년 여간 써보고 느낀 점입니다. 더 빨리 사면 좋았을 걸 후회했습니다. 

평소 목과 코가 아파도 참고 말았는데요. 공기청정기를 사고 나서는 이러한 증상이 적어졌습니다. 

공기청정기 사용방법은 에어컨 처럼 간단합니다. 전원 버튼을 누르고 기다리면 끝입니다. 

처음에는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상단에 빨간불(종합 청정도 나쁨)이 들어와 있는 것을 볼 수 있으실 거에요. 시간이 지나면 초록불(종합 청정도 좋음)로 바뀝니다. 

에어컨 온도 조절 하는 것 마냥 미세먼지 종류도 선택 가능합니다. 먼지상태라고 쓰여져 있는 버튼을 누를 때 마다 극초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3단계 중 하나가 선택됩니다. 

바람세기도 자동, 약, 중, 강, 쾌속청정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제 경우는 그냥 자동에 두고 씁니다. 막 외출하고 들어왔을 때만 쾌속청정 기능을 쓰는 거 같아요. 간단하죠? 

참고로 요리할때는 공기청정기를 꺼주시는 게 좋아요. 

공기청정기 필터 종류별로 한달 단위 또는 1년 단위로 관리를 해주셔야 하는데요. 

가장 바깥쪽의 극세필터의 경우 사용이 반 영구적입니다. 한달에 한번 꼴로 물세척 해주는게 좋다고 설명돼 있습니다. 

좀 더 안쪽의 토탈 유해가스 필터와 토탈 알러지집진 필터는 약 1년에 한번 꼴로 교체해 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의 필터 가격은 대략 1~2만원 대를 오갑니다. 

(공기청정기 추천 온라인 쇼핑몰 링크)

10평대 집이라면 20만원대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로 충분한 거 같습니다. 투룸의 큰 방이나 원룸 같은 곳에 비치해 두는 용도의 공기청정기로 딱입니다. 

가족이 많고 집의 넓이가 20평대 이상인 경우는 'LG 퓨리케어 360도' 모델 같은 좀 더 큰 공기청정기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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