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먹어 기행 1/ 할매 가야 밀면, 크리스피크림도넛, 남포동 시장, 오락실
- 맛집 이야기 Hot spots/맛집 Restaurants
- 2010. 3. 7. 14:11
맛있다고 해서 찾아간 할매 가야 밀면. 못 찾을 거라 생각했는데 헤매다 보니 도착했다.
안은 다른 식당과 크게 다지 않다. 이제까지 찾아갔던 맛집 중에 가장 규모가 크다.
이 집이 왜 맛집이고,
서울에서 4시간 차타고 온 내가 이 먼 땅에서까지 찾아와야 하는지 웅변해 주는 말 많은 육수다.
혹시 안양이나 야탑쪽에 밀면집이 있는지 찾아봐야 겠다.
남포동의 시장들. 여기는 국제 시장도 있고 뭐도 있고 해서 정말 가게가 많다.
경쟁의 치열함이 공기에 섞여 허파를 찌르는 느낌이 든다.
처연한 포화속에 고고하게 자태를 뽐내는 꽃들은 메딕같아 보였다.
신기한 리듬 게임들에 열중하는 이들의 뒷모습. 촬영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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