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송정 카페 앳트모스피어 / 봄날 화사한 꽃과 카페


봄 기운이 살랑거리던 햇살 좋은 날 군포 송정지구로 산책을 나왔습니다. 이전에 지도에서 봐두었던 카페 앳트모스피어를 방문했는데, 기대만큼 좋은 곳이었네요.

 

 

군포에서 가장 최근에 조성된 송정지구에서 카페 앳트모스피어를 만날 수 있습니다.

 

 

미니 신도시급 지구 건설이 마무리되고 상점들이 입주하고 있는 시점이라 거리가 참 깔끔하고 정겹습니다.

 

 

봄날을 알리던 꽃들의 환영인사.

 

 

정말 오랫만에 나온 카페 나들이라 설렘이 가득합니다.

 

 

카페 앞에도 예쁜 꽃화분이 반겨주네요.

 

 

카페에 들어온 제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것은 바로 요 치즈 케잌.

 

 

누구 아이디어일까요. 치즈를 닮은 치즈 케익이라니,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치즈케익이 정신을 팔렸다가 카페 안쪽 사진도 남깁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절제된 규칙미가 살아있는 인테리어.

 

 

조용히 사색하고 싶을때 찾으면 좋을 것 같은 카페네요.

 

 

뜬금없이 고릴리가 잘생겨서 기억에 남는 사진입니다. 눈빛에서 카리스마가 뿜뿜하네요.

 

 

다육이를 잔뜩 키우고 싶게 만드는 인테리어. 저랑 같이 백년해로 해줄 다육이 찾아요.

 

 

사진을 남기는 동안 주문한 메뉴가 도착했습니다. 케익은 당연히 첫눈에 빠져버린 치즈 케익을 선택했죠.

 

 

정말 치즈 한조각을 가져온 느낌. 사진만 봐도 향긋한 치즈 맛 뿜뿜 해지네요.

 

 

 

 

겉부분은 달콤한 치즈 코팅, 안에는 향긋한 치즈 케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메리카노에 어울리는 달콤함. 그냥 먹으면 너무 달 수도 있어요.

 

 

카페 포스팅이지만 케익 이야기가 더 많아졌네요. 그만큼 케익이 맛있었습니다. 달콤한 코팅안에 향긋한 치즈 케익이 사르르 녹아버리니 아메리카노도 사르르 녹아버린 기분이었습니다.

 

봄내음 가득하던 날 송정지구 카페 앳트모스피어. 근처에 좋은 공원도 있어 종종 나들이 장소가 될 것 같네요. 다음에 오면 다른 케익을 먹어볼까 싶지만, 분명 다음에도 치즈 케익을 시킬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잘먹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