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온천 모텔~공주한옥마을~무령왕릉 가는길
- 여행 이야기 Travel/국내여행 Korea
- 2021. 2. 15. 08:30
2년 전 공주여행하면서 묵었던 금강온천 모텔. 만약 무령왕릉 방문을 계획하신 분이라면 한번 고려해보실만한 숙소입니다. 근처에 바로 금강, 공주한옥마을, 국립공주박물관과 무령왕릉이 5분~10분 거리에 있어서 동선잡기 정말 편하거든요.
공주여행하는 동안 신세진 금강온천 모텔. 이름처럼 근처에 금강이 있습니다. 거기다 온천답게 괜찮은 시설의 목욕탕도 함께 있습니다.
이곳은 금강온천입니다. 금강온천 모텔에 숙박하면 온천 할인권을 증정했던것 같습니다.
규모가 큰 금강 온천. 동네 찜질방과는 비교가 안되는 스케일을 자랑합니다. 온천이니 안쪽 사진을 찍을 수 없었지만, 나름 만족하고 나왔습니다.
저녁이 되어 근처를 산책하는 중입니다. 금강온천 모텔 바로 앞에 공주한옥마을이 있습니다. 한옥마을이라고 하지만 한옥에 사람들이 사는 느낌은 아니고 거대한 한옥 숙박업소같은 느낌이죠.
저녁시간에 산책삼아 해진 한옥마을을 돌아봅니다.
조성된지 오래되지는 않았는지 한옥들이 깔끔합니다.
한옥에서 숙박 중인 아이들이 재밌게 놀구 있습니다. 어서 빨리 아이들이 마음놓고 뛰어놀 수 있는 날들이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의 일정은 무령왕릉을 보는 것이죠. 무령왕릉이 600미터 정도 떨어져 있네요.
밤에 구경했던 공주한옥마을에 사진을 찍으러 왔습니다.
장식용일까 싶은 장작들.
낮에 보니 한옥들이 더 깔끔하군요.
분명 굴뚝에 그을음은 있는데, 어제 불때는 것은 못봤단 말이죠. 미스테리입니다.
넓은 부지에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이곳에서 산책하고 금강만 구경해도 공주 여행을 즐겁게 보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제 무령왕릉 가는 길입니다.
예쁜 꽃들이 환영해 주네요.
공주관광단지 길로 가면 이렇게 작은 습지가 나옵니다.
인공적으로 물을 막아둔 습지인데 어떤 역할을 하는 곳인지 궁금하네요.
무령왕릉 가는 길에 공주 숭덕전이 있습니다.
웅진백제왕 숭덕전은 백제국 시조 온조왕을 비롯해 웅진백제시대(475~538)의 문주왕, 삼근왕, 동성왕, 무령왕의 위패를 모신 전당입니다.(출처 : 충청메시지)
이제 이곳을 넘어가면 무령왕릉이 있는 송산리 고분군이 나옵니다.
공주 종합운동장도 보이네요.
지대가 높은 곳으로 올라가서 산책로를 보니 참 좋습니다.
쭉 걸어서 관광객 쉼터 편의점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문이 닫혀있는것 같네요.
금강온천 모텔에서 공주한옥마을을 지나 무령왕릉까지 가는 짧은 산책이었습니다. 다음 여행지로 가는 이동일 뿐이지만, 산책로가 잘 마련되어 있어 여행하는 기분이 물씬 들었습니다. 공주를 여행하시는 분에게 추천할만한 코스였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