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호수공원 전망대 / 프라이부르크 전망대 호수뷰
- 여행 이야기 Travel/국내여행 Korea
- 2020. 11. 9. 08:00
광교호수공원 야경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광교호수공원 프라이부르크 전망대입니다. 호수를 조망하며 멋진 야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곳. 마음이 뻥 뚫리는 시원함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광교호수공원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를 소개합니다.
외부에 나선형 계단이 보이는 광교호수공원 프라이부르크 전망대. 처음 봤을때는 낮은 높이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전망대가는길로 열심히 걸어갑니다.
1층에는 카페도 있어서 지친 다리를 쉬게해주기 딱 좋습니다.
독일의 환경도시 프라이부르크와의 자매결연 체결을 기념하는 전망대라고 하네요. 높이는 33m이고 이용시간은 오전 6시에서 22시까지 입니다. 연중무휴라고 하네요.
4층 말고도 여러 층에 무언가 있지만 그냥 4층만 가시면 됩니다.
전망대 4층에 올라 밖을 보는 순간 저의 판단이 틀렸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호수를 조망하기에 딱 적당한 높이. 아마 이것보다 더 높았다면 호수가 너무 작게보였을 것 같네요.
호수주변을 병풍처럼 둘러쳐진 아파트의 불빛이 만나 아름다운 야경을 자아냅니다.
마찬가지로 스마트폰 야간모드의 위력을 다시한번 확인한 순간. 호수의 반영이 눈으로 보는 것 보다 더 화려하고 선명하게 찍혔네요.
반대편 낮은 언덕의 건물들도 아름답게 빛나는 중입니다.
언제 삼각대를 가지고와 야경에 물드는 호수의 모습을 담고 싶네요. 타임랩스로 남기면 정말 아름다울것 같습니다.
야경을 실컷 섭취하고 외부 계단을 이용해 내려가는 중입니다. 올라갈때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셨다면 내려갈때는 계단 이용을 추천 드립니다. 대단한 것은 없지만 전망대 주변 풍경을 빙글빙글 돌며 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거든요.
제 눈보다 더 화려하게 찍어주는 스마트폰. 이 사진만 보고 광교호수공원에 가면 어쩌면 살짝 밋밋할지도...?
광교호수공원에서 좋은 기억을 가득 안고 집으로 돌아 가는 중입니다.
정말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야경맛집 광고호수공원, 그중에서도 좋았던 프라이부르크 전망대였습니다. 다음에는 타임랩스 장비를 가지고 야경에 물드는 호수공원의 모습을 남기고 싶네요. 참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