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나들이 / 동북포루와 동암문 산책


수원 화성 나들이 마지막 편입니다. 북암문으로 출입해 방화수류정(동북각루)에서 한동안 용연을 바라봅니다. 자리를 옮겨 동암문으로 나오기까지 사진을 공유드립니다. 



성곽 아래 솓아있는 건물이 동북각루입니다. 



용연 주변에서 초가을 볕을 즐기던 시민들의 모습. 



좀 더 높은 곳에 자리잡고 수원 연무동 전망을 감상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성곽 안쪽 동북포루가 보입니다. 




테니스장도 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열심히 운동하고 있습니다. 


화성 동북포루


화성 동북포루가 가까워졌습니다. 동북포루는 군사들이 머물 수 있도록 지은 시설입니다. 용머리 벽화가 독특하네요. 2019년 재복원했다고 합니다.  




수원 화성은 우리 선조들의 성곽 건축 기술을 집대성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입니다. 총 길이는 5km가 넘는다고 하네요.




동북포루를 지나 또 걷습니다. 




이제 동암문으로 내려가려고 합니다. 



암문은 적이 모르게 출입하고 군수품을 조달하던 문을 의미합니다. 동암문은 북암문과 더불어 5개 화성 암문 중 하나입니다. 1796년 건설되었습니다. 

현재 동암문은 1976년 복원하면서 계단을 추가했다고 합니다.





암문이라 그런 지 좁습니다. 두 사람이 지나면 꽉 차는 크기입니다. 



동암문에서 다시 성곽 밖으로 나왔습니다. 



화성 기구



하늘 위 기구가 떠 있고 그 위에 화성 그림이 그려져 있네요. 제 마음도 기분 좋게 둥실둥실 떠 다닙니다. 가을날 화성 나들이 참 즐거웠습니다. 


 

수원 화성 북암문 가는 길 ft. 용연과 방화수류정

화성 방화수류정에서 내려다 본 용연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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