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더 미니어처 / 1인 가구 공략한 미니 사이즈 바닐라 아이스크림
- 맛집 이야기 Hot spots/카페 Cafe & Dessert
- 2020. 10. 6. 08:00
추석날 시댁에서 점심을 먹고 근처 편의점으로 나왔어요.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사려고 들여다 보았습니다. 각종 아이스크림 사이에서 제 눈에 투게더가 가장 먼저 들어옵니다. 투게더가 투게더인데 사이즈가 미니! 투게더 미니어처를 처음 보았기에 포스팅으로 남깁니다.
바나나우유와 함께 빙그레의 스테디셀러인 투게더. SINCE 1974라고 써있는걸 보면 몇년 후면 출시한지 반세기겠네요. 미니어처 사이즈가 나온 건 작년 하반기입니다. 270mL로 1~2명이 남김없이 먹기에 좋습니다.
몇가지 아이스크림과 함께 투게더를 사가지고 돌아왔어요. 붕어싸만코와 크기를 비교해보면 사이즈를 짐작하기 쉽습니다.
오리지널 바닐라 맛입니다. 빙그레는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써있네요. 이런 선행이라니, 더 자주 사먹어줘야겠습니다.
원재료에 원유가 56%(2배농축, 국산) 함유되어있습니다. 빙그레 투게더가 오래 갈 수 있는 비결은 맛있기 때문이고 그것은 다른 아이스크림 대비 원유비중이 높기 때문이겠습니다.
뚜껑을 열어보았습니다. 딸기나 바나나 토핑을 해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집에 와서 사진을 찍는 동안 아이스크림이 녹아버렸습니다. 양이 적은 만큼 빠르게 녹기 시작하네요.
투게더 미니어처의 맛은 오리지널 사이즈와 다를 바 없습니다. 기억이 나지 않던 시절부터 종종 사먹던 그맛 입니다.
미니어처 답게 사이즈가 작아서 냉장고에 따로 보관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좋네요. 빙그레 투게더, 앞으로도 제 디저트로 함께 해주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