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호수공원 밤산책 / 호수면에 비친 아파트 야경
- 여행 이야기 Travel/국내여행 Korea
- 2020. 7. 11. 23:55
일산 호수공원의 야경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면에 반사되는 건물들 불빛이 너무 예뻤던 저녁. 오래 기억에 남을 일산 호수공원의 야경입니다.
일산 호수공원 근처에 MBC가 있군요.
방송국 건물을 직접보니 뭔가 신기합니다.
멀리서 보이는 MBC의 탑. 아마도 전파탑이겠죠?
늦은 저녁인데 호수공원에 사람들이 모여 에어로빅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같지 않은 신기한 순간.
멀리 보이는 강사님의 에너지에 더운 여름밤이 후끈하졌습니다.
이제 호숫가로 자리를 이동합니다.
멀리 아파트가 보이네요. 반짝이는 모습이 너무 예쁩니다.
수면에 거울처럼 비치는 아파트의 불빛. 그림같은 느낌이 들어 가슴이 설레입니다.
수채화같은 호수의 반영. 저기에 뛰어들면 빛속을 헤엄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멀리 보이는 아파트 불빛을 보며 호수공원 야경 탐방을 계속합니다.
나무가 다리앞에 서서 반갑게 맞아주네요.
일산 호수공원은 참 정비가 잘되어 있네요. 실제로 들린 것은 두번째이지만 밤에는 처음이네요. 일산사는 친구가 일산의 상징이라고 자랑할만 합니다.
공원 한쪽에 마련된 정원.
은근슬쩍 서양 정원 느낌이 납니다.
이곳에 분수가 솟아오르면 더 멋있겠네요.
달과 오묘한 조화를 이루는 분수의 석상. 일산 호수공원엔 참 볼거리가 많네요. 아름다운 야경으로 제 마음을 흔들었는데 다음에는 낮시간에 가보고 싶습니다. 그때는 또 얼마나 멋진 모습을 보여줄까요. 다음을 기약하며 발걸음을 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