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20 캠핑 & 피크닉 페어에 다녀왔습니다. 다양한 캠핑 장비와 평소 관심있던 캠핑카를 직접 볼 수 있던 특별한 경험이었네요. 특히 현대에서 나온 포레스트 Porest 는 구경하는 내내 뽐뿌가 멈추지 않았습니다. 당장이라도 짐을 싸 어디론가 떠나고 싶게 만들어주는 바로 그곳! 2020 캠핑 & 피크닉 페어의 첫번째 입니다.
일산 킨텍스 2020 캠핑 & 피크닉 페어 입장을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마스크 뿐만 아니라 발열체크와 1회용 비닐 장갑도 착용해야 합니다.
손이 엄청 더웠지만 참을만 했습니다.
2020 캠핑&피크닉 페어 표를 구매하고 이제 안으로!
티켓을 보시면 3월 12일 ~ 3월 15일로 찍혀있습니다. 원래 2020 캠핑 & 피크닉 페어는 3월에 진행될 예정이었는데, 코로나 사태로 인해 7월로 연기되었습니다.
+ 2020 캠핑&피크닉페어 관람 사전등록하기 | 주말에 캠핑 장비, 피크닉 용품 구경하러 갑니다~
끝날때 쯤 도착해서인지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초록색과 노란색이 조화를 이루는 포스터가 눈에 띕니다.
일산 킨텍스는 공간이 참 넓네요. 코엑스만 찾다가 킨텍스를 방문하면 시원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전시장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달려간 곳은 바로 현대의 캠핑카 포레스트 전시장입니다.
포레스트는 현대가 1.5톤 트럭 포터를 개조한 만든 캠핑카입니다. 그래서 Forest 가 아니라 '포레스트(POREST)' 였군요.
현대는 디자인 및 판매에 참가하고 실제 제작은 특장차 회사인 성우모터스에서 진행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안내해주시는 분들이 모두 성우모터스 직원이었습니다.
포터를 개조해 만들었다는 것을 알고나니 이제서야 이 캠핑카에서 느껴지는 익숙함의 정체를 알 수 있었습니다.
포터를 개조해 만든만큼 실내 공간이 엄청 여유롭겠죠?
직접 차안으로 들어가 보기 위해 줄을 섰습니다.
잠깐 기다려 들어간 포레스트의 실내. 베이지색 기본 인테리어가 의외로 잘 어울립니다.
포터 기반인만큼 운전석이 넓직하네요.
차 뒤에는 물건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이런 곳에 결박할 수 있는 장치가 있었다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5톤 트럭을 개조했으니 있을건 다 있겠죠? 씽크와 전자렌지 등 간단한 음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좌석에는 밖을 볼 수 있는 창이 나있네요.
샤워 시설도 완비.
중간의 테이블을 아래로 내려 침대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포레스트 운전석 위로도 침대 공간이 있습니다.
운전석 위의 공간은 아이들 잠자기에 적당하네요. 전체 4인 가족이 문제없이 이용 가능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SUV 차량이 생기니 국내여행 차박에 관심이 생기고, 차박에 관심이 생기니 자연히 캠핑에 눈길이 갔는데요, 그러던 중에 찾은 일산 킨텍스 2020 캠핑 & 피크닉 페어는 엄청난 뽐뿌의 향연이었습니다.
특히 1.5톤 트럭을 개조해만든 현대의 포레스트는 당장이라도 사고싶은 욕구가 불끈불끈했습니다. 이거하나만 있으면 전국 오지 어디든 가서 반짝이는 별빛을 맞으며 밤을 보낼 수 있겠다는 생각에 구매 뽐뿌가 펑펑 터졌습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현대 포레스트 말고 다른 캠핑차 들과 다양한 캠핑 용품들을 기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