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로 벌집 삼겹살 1인분 야식 완성! 완전 꿀맛


간단히 저녁 식사를 마치고 1시간 가량 산책을 다녀온 길이었습니다. 하필 번화가 고깃집들을 지나고 말았습니다. 행복한 얼굴로 고기를 구워먹고 있는 가족들을 보니 급 삼겹살이 먹고 싶어졌습니다. 맛있는 쌈장과 함께요. 

먹고 싶을때는 먹어야죠! 마침 이번달에 구매한 에어프라이어도 있겠다, 망설임 없이 동네 정육점에 들려 삼겹살 500g 가량을 사왔습니다. 바싹 구워진 벌집 삼겹살의 자태를 공개합니다. 



벌집 삼겹살 200~250g 1인분을 에어프라이에 곱게 담은 모습입니다. 벌집 삼겹살은 긴 사과껍질 마냥 고기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요. 다만 사이사이 칼집이 나있습니다.  



벌집삼겹살은 군포 당동푸주간에서 구매하였습니다. 한줄이 남았네요. 본격 저녁식사였다면 이것도 함께 구웠겠으나  저는 간단히? 야식만 먹으려는 것입니다. 남은 고기는 내일 마저 먹을 수 있도록 비닐에 잘 넣어 냉장고에 보관해줍니다. 


에어프라이어 삼겹살 굽기


에어프라이어는 대우 것으로 3.5L 용량이에요. 밥통보다 좀 작은 크기입니다. 크기가 삼겹살 굽기에 좋네요. 


벌집 삼겹살


에어프라이어 조리 전 벌집 삼겹살의 모습입니다. 이 상태에서 먼저 180도 10분간 구워주었습니다. 



삼겹살 에어프라이어에 조리


에어프라이어 조리 10분 뒤 모습입니다. 80% 정도 익었네요. 



뒤집어 보니 확실히 더 구워줘야 겠습니다. 다시 180도에서 추가로 5분 구워줍니다. 



에어프라이어 총 15분 조리 뒤 벌집 삼겹살이 완성되었습니다. 기름이 많이 나왔네요. 종이호일을 깔아주기 잘했습니다. 



벌집 삼겹살을 먹기 좋게 한입 크기로 썰어 접시에 놓아주었습니다. 영롱하게 빛나는 자태네요. 

좀 바싹 구운 감이 있는데 삼겹살 1인분(200~250g)의 경우 에어프라이어에 10분+5분 조리 대신 8분+4분 조리 해주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초록마을에서 구매한 쌈장과 친정 어머니가 담아주신 김치를 곁들였습니다. 준비 끝이네요! 삽겹살 조리하고 반찬 준비하는 시간은 20분 걸렸는데 먹는데는 10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정말 꿀맛이었어요. 이번에도 고기가 맛있는 것인지, 에어프라이어가 잘 구워준 것인지 혹은 둘 다인지 모르겠습니다. 여튼 하루 뒤 남은 삼겹살을 또 구워먹을것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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