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향기 가득한 수목원에서 행복도 충전 / 경기도 물향기수목원 주말나들이 1편


더운 날 물향기수목원을 거닐 에너지, 차가운 음료를 획득했습니다. 카페에서 다시 수목원으로 향합니다.



마침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하늘에 구름이 적당히 떠다니며 햇빛으로부터 저의 연약한 피부를 보호해줍니다.



하늘에 닿을 듯 높이 자란 나무들. 저 높은 곳에서 저는 내려다보고 있는 대자연의 모습에 겸손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향기 수목원은 수목원으로 들어가는 길도 온통 녹색녹색합니다. 그래서 눈의 피로가 한번에 확 풀리는 기분이 들죠. 사무실이 수목원 중앙에 있으면 눈이 언제나 초롱초롱하지 않을까요.



수목원 정문은 왠지 모르게 딱딱한 느낌.


경기도 물향기수목원 휴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과 설날은 휴원일이네요.



차가 많이 다니니 주위를 잘 살펴야 합니다.



지금은 정비 중인 곳. 정비가 끝나면 식물들로 가득해지겠죠?



드디어 수목원에 도착했습니다. 수목원이란 이름답게 온통 싱그러움의 천국! 세상 모든 청량함이 이곳에서 시작된 것 같네요.



녹색의 바다에 풍덩 뛰어들어 초록초록 파도에 몸을 맡기고 싶습니다.




수목원의 많은 분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잘 지키는 것을 보며, 왠지 안심이 되었습니다.



푸른 잔디밭이 돗자리의 욕망을 불러일으킵니다. 다행히 물향기수목원에는 다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음에 찾을 때는 꼭 샌드위치와 함께하고 싶네요.





나무들 사이로 꽃들도 가득입니다. 마치 녹색 캔버스 위해 콕콕 찍은 보라색 물감 같습니다.



이름 모를 다양한 식물들의 하모니가 사진만 봐도 마음을 달래주네요.



중간에 보이는 트릭 아트. 사진으로 보면 입체입체하지만 실제로 보면 이상하게 이 느낌이 안삽니다. 그래서 더 신기했습니다.



총천연색으로 물든 화분. 발끝까지 정화되는 기분입니다.




그냥 식물만 있으면 심심했을텐데, 징검다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루하지않은 관람을 유도합니다.



거닐다보면 거대한 정원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데이지에서 꿀을 따는 중인 꿀벌. 지구의 미래를 부탁한다.




천천히 수목원을 즐기다보니 수생식물원이 등장했습니다.



거대한 연못, 혹은 작은 호수에 다양한 수생식물들이 살고 있네요.



주변의 나무들과 하늘을 흐르는 구름이 비춰진 수생식물원은 마치 거울같습니다.





수생식물원을 지나 걷는 길. 나무들이 그늘이 되어 햇빛을 가려줍니다.




그리고 도착한 온실. 온실안에는 다양한 이국의 식물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물향기수목원 온실과 조류원 구경 / 경기도 물향기수목원 주말나들이 2편

카페 아미고 Cafe AMIGO / 물향기수목원 들어가기전 커피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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