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에어프라이어를 구매하였습니다. 무언가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고 난 뒤 구매하는걸 보면, 아무래도 저는 레이트어답터인가 봅니다. 대우 에어프라이어 DEF-D350E를 구매한 후 첫 요리로 스테이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문한 대우 에어프라이어 입니다. 모델명은 DEF-D350E이고 용량이 3.5L에요. 같은 회사의 2.6L 모델을 두고 고민하다가 좀 더 큰걸 샀어요.
에어프라이어 박스를 열어봅니다. 기대 만발!
완전히 모습을 드러낸 대우 에어프라이어. 3.5L라 그런지 제법 큽니다. 전기밥솥보다 약간 작은 정도네요.
에어프라이어 포장도 잘 되어있고 새 제품 느낌이 나네요.
에어프라이어 구성품이 제법 많습니다. 기본 튀김통과 바구니에 빵틀과 팬까지 총 4가지네요.
대우 에어프라이어 본체 튀김통입니다. 내부 재질은 스테인레스와 철입니다.
튀김통에 재료를 넣고 빼기 쉽도록 만들어진 바구니입니다.
에어프라이어 빵틀을 보니 냉동 생지의 세계에 입문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밀려오네요.
본격 대우 에어프라이어 사용 전에 사용설명서를 확인해야겠죠. 설명서 뒷면에 제품보증서가 인쇄되어 있네요.
에어프라이어 처음 사용시 음식이 없는 상태에서 10분간 사용해 주라고 쓰여있네요. 코팅액을 연소시키기 위한 목적이라고 합니다.
에어프라이어 안전 주의사항도 읽어 봅니다. 물이 튈 수 있는 곳, 뜨거운 곳, 열에 취약한 곳에서 제품을 사용하지 말라고 쓰여있네요.
에어프라이어 바구니 안에 기름을 많이 넣거나, 금속물질을 넣지 말라고도 쓰여있습니다. 주의해야겠네요.
대우에어프라이어 DEF-D350E 모델은 LCD 터치 패널을 이용합니다. 온도 설정, 시간 설정, 일시정지, 전원버튼 겸 작동 버튼, 메뉴선택, 알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온도 설정은 80도~200도 사이, 시간 설정은 1분~30분까지 가능합니다. 보통은 온도 180도, 시간 5분 굽고 뒤집어 다시 5분 굽는 설정을 가장 자주 이용하는 듯 합니다.
대우 에어프라이어 설명서에 에어프라이어 레시피도 몇가지 있네요. 갈릭치킨, 연어구이, 과일칩, 팝콘 등 만들 수 있는 요리가 무궁무진 하겠습니다.
사실 집에 있는 LG 광파오븐 레인지도 제대로 활용 못하고 있어 몇 가지 메뉴만 해먹을 확률이 높아요. 만두라든지, 치킨 너겟 같은 게 떠오르네요.
하지만 처음은 좀 더 그럴듯한? 요리를 해먹기로 하였습니다. 트레이더스에서 스테이크용 소고기를 구매하였어요.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한 호주산 냉장와규입니다. 색도 선명하고 살과 지방의 비율도 적당해 보이네요.
가격은 800g에 42000원입니다. 100g 당 5200원 상당이네요.
가격이 좀 있는만큼 맛도 좋겠죠? 과연 기대를 충족시켜줄 지 본격 조리를 이어갑니다.
에어프라이어 튀김통에 오븐용 종이호일을 깔고 그 위에 소고기를 놓았습니다. 3덩이가 여유있게 들어가네요. 3.5L 크기로 사길 잘한거 같습니다.
일단 에어프라이어를 주방옆 베란다 타일 위에 놓아주었어요. 주의사항에서 싱크대나 나무 식탁 위에 올려 놓으면 좋지 않다고 해서요. 에어프라이어의 온도가 올라가도 타일 위라면 변형 걱정이 없겠습니다.
대우 에어 프라이어 온도를 설정해줍니다. 터치패널 왼쪽 화살표로 조정 가능해요. 180도에 맞추어주었습니다.
시간은 일단 10분으로 조정해주었습니다. 중간에 한번 뒤집을 것을 고려했어요. 온도와 시간 설정을 한 후 전원 버튼을 눌러주면 조리가 시작됩니다.
대우 에어프라이어의 멈춤 버튼은 전원 버튼 옆에 있습니다. 메뉴 모양이 시작버튼 기능도 함께 할 것 같은데요. 특이하게도 전원 버튼이 조리 시작 버튼 기능을 겸합니다.
대우 에어프라이어 조리 10분 뒤 모습입니다. 소고기를 하나씩 뒤집어 줍니다. 모두 뒤집은 후 다시 5분을 돌려줍니다.
에어프라이어 조리 시간 총 15분 뒤 모습입니다. 스테이크 완성!
잘 익었네요. 겉면에 기름이 배어나와있습니다.
잘라 보았습니다. 단면 익힘 정도가 미디움 레어네요.
스테이크 익힘이 적당합니다.
허브솔트를 살짝 뿌려준 후 한입 먹은 순간, 잠시 할말을 잃었습니다. 너무 맛있네요! 밖에서 사먹는 스테이크보다 더 부드럽고 고소합니다. 비싼 소고기 재료의 힘인지, 대우 에어프라이어의 힘인지 아니면 둘 다 인지 여튼 에어프라이어 첫 요리는 대성공입니다.
대우 에어프라이어 3.5L DEF-D350E 앞으로 애용하겠습니다. 밥통 마냥 세척하기도 편하고 구매 만족도 별표 5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