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표 떡볶이 맛있게 조리하는 방법 ft. 순대와 라면
- 맛집 이야기 Hot spots/음식 Food
- 2020. 6. 8. 20:37
쇼핑할때 베스트 메뉴에 들어가 인기 상품 중 몇개를 고르곤 합니다. 사람들이 무엇을 많이 샀나 살펴보다 보면 제 마음에 드는 것도 눈에 띄죠.
장볼때도 마찬가지인데요. 마켓컬리 베스트 메뉴를 보다가 떡볶이가 앞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걸 보고 놀랐습니다. 제가 10대 때부터 열심히 먹어온 떡볶이가 여러 사람들의 입맛도 사로 잡고 있군요.
한국인의 대표간식 떡볶이! 마켓컬리표 떡볶이를 구매해 맛있게 조리해 해보았습니다.
마켓컬리에서 구매한 떡볶이는 2종류에요. 미로식당 밀떡볶이와 제이키친 쌀떡볶이가 그것입니다. 조리 방식도 두가지를 적용해 보았습니다.
먼저 미로식당 떡볶이를 만들어보겠습니다. 떡볶이 포장 재료와 더불어 순대를 준비해줍니다.
이마트 노브랜드에서 찰진순대에요. 봉지째 뜨거운 물에서 10분 정도 끓여줍니다.
순대를 따로 빼놓고 본격 미로식당 국물 떡볶이를 준비해줍니다.
뒷면에 조리방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물을 끓이다가 모든 재료를 넣고 5분 정도 더 끓여주면 되네요. 간단합니다. 물양은 기본 450ml 이고 라볶이로 먹을 경우는 물 600ml를 넣어주면 됩니다.
미로식당 떡볶이 포장을 뜯어보았습니다. 냉동 밀가루 떡과 어묵 그리고 국물 떡볶이 소스가 들어있습니다.
제 경우 물양을 좀 많게 600ml 정도로 끓이다가 소스와 어묵을 투척하였습니다. 어묵 양도 제법 많네요.
떡볶이도 넣어줍니다. 260g 정도로 2명이 먹을 분량이에요. 이대로 5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미로식당 국물 떡볶이가 보글보글 끓기 시작합니다. 떡볶이 소스 향이 맛있게 올라오고 국물 색이 식감을 자극합니다.
다 익은 듯 싶네요. 불을 끄고 먹을 준비를 합니다.
어묵가득 떡볶이 기대 만발!
어묵 사이에서 떡볶이를 건져보았습니다. 냉동 떡볶이인데 식감이 쫀득합니다.
어묵도 식감이 살아있어요.
떡볶이를 정신 없이 먹다가 떡은 다 사라지고 어묵 일부와 국물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삶아놓은 순대를 잊으면 안되죠. 온기가 남아있는 순대를 떡볶이에 넣어줍니다.
다시 먹기 시작! 떡볶이와 순대가 분식집에서 붙어다니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미로식당 국물 떡볶이와 노브랜드 순대의 어울림이 맛을 더해줍니다. 마켓컬리 냉동식품만으로도 집에서 분식집 못지 않은 떡볶이와 순대를 즐길 수 있다니, 참 편리한 세상이네요.
마켓컬리의 미로식당 국물 떡볶이에 만족하고 며칠 뒤, 이번에는 제이키친 떡볶이를 먹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마켓컬리 주문시 밀떡과 쌀떡을 고를 수 있는데 저는 쌀떡볶이를 주문하였어요.
조리 방법은 간단합니다. 끓는 물에 모든 재료를 한꺼번에 넣고 5~10분 정도 센불에 조리해주면 됩니다. 쌀떡의 경우는 미리 넣고 몇분간 익혀주는게 좋다고 하네요.
제이키친 오리지널 떡볶이 구성입니다. 떡, 어묵, 고추장 소스 그리고 파가 있습니다.
고추장 소스는 고춧가루도 함께 들어있네요.
파가 썰어져 있는 모습을 보고 채소다!라며 환호했습니다.
어묵을 크게 썰어주고 냉장고에 남아있던 햄을 추가로 넣어주기로 하였어요.
그리고 라면을 하나 준비해줍니다. 미로 떡볶이가 순대를 곁들였다면 제이키친 떡볶이는 라면을 곁들여줄 생각이에요.
조리방법 설명대로 끓는 물에 쌀떡을 먼저 넣고 몇분간 익혀줍니다.
이어 떡볶이 소스와 어묵, 파를 넣고 마지막으로 라면 사리까지 더해줍니다. 잘 익혀줍니다. 보글보글 넘칠 듯 다 익히고 나서 먹어주면 끝!
물을 정량보다 많이 넣어서 그런지 단맛이 강했지만 맛있게 먹었어요. 마켓컬리 주문 시 떡볶이 또 시켜야겠습니다. 이번에는 미로식당 국물 떡볶이에 라면, 제이키친 떡볶이에 순대를 넣어서 먹어볼 생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