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 래미안하이어스에서 금정역 힐스테이트까지 걸어가는 길 ft. 군포 아파트


봄날 군포 산본시장에 들려 순대국을 먹고 전을 샀습니다. 소화도 시킬 겸 금정역까지 걸어가기로 하였어요. 10분 정도의 짦은 길이지만 2000년대와 1980년대가 섞여 있는 분위기에 기분이 묘해졌습니다. 

산본 래미안하이어스와 금정 힐스테이트 현재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산본시장 래미안 하이어스


산본시장에서 나오니 래미안하이어스 아파트가 배경처럼 버티고 서있습니다. 



산본 래미안 하이어스 아파트


추위가 남아있던 봄날이라 주민들 옷차림이 두툼하네요. 하이어스라는 이름에서 연상되는 이미지답게  현재 군포시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 중 하나입니다. 지하 3층, 지상 34층 규모라고 하네요.



아파트 단지 규모는 2644세대 입니다. 대단지군요. 1만 명에 달하는 인구가 이곳에 살고 있겠습니다. 



2010년대 아파트와 1980년대 재래시장이 한 자리에 있는 풍경을 보니 현재 대한민국 사람들의 삶을 요약해 보여주는 듯 합니다. 


좋은 방향으로 격차가 줄어들길 기원하며 발걸음을 옮깁니다. 



10분쯤 걸으니 금정역 5번 출구 앞에 도착하였습니다. 랄라블라 매장(구 GS 왓슨스)이 자리하고 있네요. 


금정역 5번 출구


금정역 5번 출구의 모습입니다. 많이 낡았네요. 리모델링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입니다. 


금정역은 1호선과 4호선 환승역으로 경기도 역들 중에서도 이용객이 5손가락 안에 든다고 합니다. 2027년 GTX-C 노선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군포 금정역


금정역사 뒤편으로 고층 아파트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금정역 힐스테이트



금정 힐스테이트입니다. 1500여세대 지하 6층, 지상 49개층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로 향후 군포시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가 되겠군요. 


금정 힐스테이트


금정 힐스는 2022년 준공 예정이라고 합니다. 저층에는 복합쇼핑몰과 영화관도 들어선다고 하네요. 



미래 금정역 일대 모습이 많이 바뀌겠네요. 그 전에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현재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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