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사전투표 후기 | 경기도에서 맞는 첫 선거, 30분 줄섰지만 무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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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4. 11. 22:18
21대 국회의원을 뽑는 사전투표에 참여하고 왔어요. 군포시민으로서 첫 선거입니다. 제가 찾은 사전투표소는 군포시 평생학습원이에요. 같은 건물 1층에 군포2동 주민센터가 자리해 있습니다.
군포시 평생학습원 사거리에 차가 많이 지나다니고 있습니다. 토요일 오후라 그런가 봅니다.
저희는 점심을 먹은 후 걸어서 사전투표소로 향했습니다.
군포시 평생학습원 건물 뒷문으로 줄이 50미터 넘게 서있습니다. 줄을 보고 놀랐어요. 나중에 투표할까 하다가 이왕 나온 김에 투표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다행히 생각보다 줄이 금방 금방 줄어들었어요.
사전 투표하러 나온 사람들에게 비닐장갑을 나눠주네요. 코로나19 사태 와중에 치뤄지는 큰 선거라 준비가 철저하네요.
발밑을 보면 선거인 대기선 스티커도 붙어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보다 보니 금새 투표장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한명의 국민으로서 본인이 지지하는 인물이나 정당에 소신껏 투표를 할 중요한 기회입니다.
투표를 끝마치고 나왔어요. 30분이 걸리지 않은 듯 합니다. 집으로 향합니다. 벚꽃이 폈다가 어느새 지고 있는 계절이네요.
집근처 카페에서 달달한 커피를 한잔 하면서 스마트폰으로 전자책을 봅니다. 투표를 완료해서 그런지 무언가 뿌듯한 기분입니다.
저녁에 뉴스를 검색해 보니 이번 사전투표율이 약 27%로 우리 국민 1100만명 넘게 참가했다네요. 역대급이랍니다. 우리나라 국민들 참 대단하네요. 선진국답게 의식이 갈수록 높아지는 것 같아요.
최종 투표율도 높았으면 좋겠습니다. 국민들의 바람대로 (지금도 훌륭하지만) 더 훌륭한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