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시장 나들이 | 코로나19 자영업자 도우러 소비 동참
- 여행 이야기 Travel/국내여행 Korea
- 2020. 3. 15. 08:01
코로나19로 인해 국민 경제 활동이 반토막났습니다. 특히 자영업자분들이 어려운 상황이라죠. 소비에 동참하고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도 할겸 남대문 시장을 찾았습니다.
군포 금정역에서 4호선을 타고 회현역에 하차했습니다. 회현역은 괄호안에 남대문시장이라고 병기되어 있습니다.
남대문시장은 6번 출구로 나가라고 쓰여있네요.
6번 출구로 나오니 고층 빌딩들이 반겨줍니다. 오리지널 서울답네요.
봄이라지만 아직 날이 쌀쌀합니다.
회현역 6번출구로 나오면 아동복거리가 시작됩니다.
이어서 남대문시장 6번 게이트가 보이네요.
저희는 남대문시장에서 맛집이 많다는 5번 게이트 쪽으로 좀 더 걸어 왔습니다.
남대문시장 5번 게이트 초입에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저녁 식사 시간이 지난데다 코로나 19의 영향이 느껴집니다.
회현(남대문시장)역 5번 출구로 나오면 더 빨랐을 뻔 했네요.
안경 콘탠트타운이라는 가게가 보입니다. 참고로 남대문시장과 그 주변 지하상가에는 안경가게가 많습니다.
양옆 가게들 그리고 중앙으로 가게들이 늘어서 있네요.
가메골 손왕만두 가게와 손칼국수 가게가 붙어있습니다. 카카오맵을 보니 칼국수골목이라고 표시되어 있네요.
맞은편에 또 다른 손칼국수집이 있어요. 한순자 할머니 손칼국수집입니다. 남대문 시장을 한바퀴 돌고나서 이곳에서 배불리 저녁을 먹었어요.
또 다른 안경가게와 족발가게들도 보입니다.
중간쯤 남대문시장 갈치골목이 보여요. 불은 켜져있지만 가게들이 문닫거나 정리중입니다.
남대문시장 5번 게이트 맞은편 배경으로 흥국생명과 메리어트호텔이 보입니다.
남대문시장 중앙 노점 중 아동복 판매점도 있네요.
효자손 왕만두입니다. 남대문 시장 근처 호텔에서 1박2일 후 다음날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 남대문시장 효자손 왕만두 / 예상외 튀김 도너츠 맛집
남대문 시장 오른편 라인에 아케이드 상가들도 있습니다. 민속공예, 그릇도매, 생활잡화 등을 도소매로 구매가 가능하네요. 저녁 식사 시간대 이후라 문연곳이 많지 않습니다.
남대문시장 5번 게이트 끝까지 걸었다가 다시 길을 돌아가는 중입니다. 1414 본시장이라고 쓰여있습니다.
5번 게이트 밖으로 나왔어요. 주변을 둘러보니 액세서리 골목도 보입니다. 남대문시장은 우리나라 전통시장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편이고 여러가지 품목을 파는 곳이죠.
동대문 시장과 더불어 서울의 2대 전통시장이라고 합니다. 현재 1만여개 상점이 남대문시장에 있다고 하니 대단합니다. 조선 초기 기록에도 나올 정도로 유래가 깊은 시장인만큼, 앞으로도 특색있게 보존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