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카페b | 여유로운 공간과 귀여운 베이커리가 인상적인 서울역 카페
- 맛집 이야기 Hot spots/카페 Cafe & Dessert
- 2020. 3. 13. 20:22
실내에 있는 시간이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 나들이를 나왔어요. 서울역과 남대문 주변을 산책하였습니다. 천천히 걷다가 카페b를 발견했어요. 여유있는 공간이 마음에 들어 커피 한잔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카페비는 서울로와 서울역이 보이는 곳에 자리하고 있어요. 1층에다 개방감 있는 카페입니다. 여름에 폴딩도어를 열면 햇살이 쏟아져 들어올 것 같은 느낌입니다.
천장이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지만 흰색과 나무색의 조화때문인지 내부도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자리가 충분해서 남아있는 창가 자리에 짐을 내려두었습니다.
주문은 간단히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한잔씩 시켰어요.
커피가 나오는 동안 베이커리를 구경해봅니다. 모카 파운드, 소보루 머핀 등이 판매를 기다리고 있네요.
스콘도 맛있어 보입니다.
콩떡 와플이라니 궁금하네요. 점심을 먹은지 얼마 안되서 구매하지는 않았는데 다시 방문하면 사봐야겠어요.
앙버터 크로와상입니다.
리얼 브라우니에 이어 이탈리안 티라미수입니다. 커피와 먹기 가장 좋죠.
카페b 굿모닝 에그 포테이토. 이날 가장 먹고 싶었던 빵이에요.
카페b에는 11시전 얼리버드 할인과 20시 이후 베이커리 마감 할인 이벤트가 있네요. 어느 쪽도 해당되지 않지만 괜찮습니다. 커피를 가지고 자리로 돌아갑니다.
카페라떼도 아메리카노도 무난합니다.
카페 라떼 무늬가 쭈꾸미를 닮았네요. 귀엽습니다.
햇볕을 쐬며 차를 마실 수 있는 시간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이번 봄은 코로나19와 함께 시작되었는데, 진짜 봄이왔으면 좋겠네요. 좀 더 멀리 나들이 나가고 싶습니다. 지금은 잠시 쉬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