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매장 아이스크림 할인점 군포당정점 | 부담 없이 아이스크림 골라담는 재미
- 맛집 이야기 Hot spots/카페 Cafe & Dessert
- 2020. 1. 17. 23:57
저녁을 먹은 후 군포 당정공원을 산책하다가 문득 당정역 너머가 궁금해졌어요. 군포로 이사온 후 당동 주공아파트에서 1호선 당정역까지만 오갔었는데요. 이번에는 그 너머까지 산책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발견하였습니다. WI 무인계산 아이스크림 할인점을요.
'골라담는 재미가 있다' 촌스럽지만 친근한 느낌의 광고로 발길을 붙드는 아이스크림 할인점을 소개드립니다.
골라담는 아이스크림 할인점 군포당정점의 모습입니다. 1호선 당정역 1번출구 근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검색해보니 군포 외 성남, 화성, 김포에도 매장이 나오네요.
빙그레, 해태, 롯데 등 250여종의 아이스크림이 50%~70% 빅세일 중이라고 광고 중입니다. 얼핏 안을 들여다보면 아이스크림용 냉장고가 10개 넘게 보입니다.
아이스크림 할인점 문 앞입니다. 무인매장에 셀프결제라고 붙어있네요. 아이스크림 무인매장은 처음이에요. 세탁방은 무인 매장이 많죠.
이곳 아이스크림 할인점 군포당정점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11시까지라고 쓰여있습니다. 영업 종료시간 전에 안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바로 아이스크림 냉장고 앞으로 날아왔습니다. 메모라, 누가바, 아맛나 등 스테디셀러 아이스크림들이 400원에 판매중입니다.
썬키스트 아이스크림들도 400원이네요.
수박바, 바밤바, 돼지바, 스크류바, 캔디바, 모히또바 등 바종류 아이스크림들이 대거 보입니다. 다들 400원이면 싼편이네요.
와플, 국화빵, 붕어싸만코, 찰옥수수, 빵뚜르 옥동자 같은 샌드류는 바종류보다 비싸네요. 800원이에요. 그래도 할인점답게 비교적 저렴합니다.
저희가 요즘 편의점에서 자주 사먹고 있는 끌레도르와 허쉬 아이스크림들도 있군요.
이번엔 콘 아이스크림이 보입니다. 바, 샌드류 그리고 떠먹는 아이스크림까지 있을건 다 있네요.
투게더는 5300원입니다.
어느 아이스크림을 살까 잠시 고민하다가, 과감히 빙그레 부라보콘을 집었습니다. 아이스크림 하나 먹으면서 나머지 산책을 즐길 생각입니다.
이제 계산할 차례입니다. 무인 매장 셀프계산대 표시와 함께 여러가지 주의사항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본 매장은 여러분의 양심으로 운영됩니다'라는 문구가 기억에 남네요.
셀프결제 기계 앞에 섰어요. 화면의 시작하기 버튼을 클릭한 후 시키는 순서대로 따라가면 됩니다.
바코드를 찍으니 브라보콘 수량과 상품가격이 표시됩니다.
이제 결제를 합니다. 결제수단은 카드로 선택하였습니다.
아이스크림 결제가 잘 끝났습니다. 홈플러스와 같은 대형마트에서도 그렇고 요즘 셀프계산 나아가 무인매장이 증가하는 추세인 듯 보입니다. 인건비를 줄이는대신 아이스크림을 할인된 가격에 다량으로 판매할 수 있는 것이겠죠.
WI 아이스크림 할인점 군포당정점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줘서 고맙네요.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은 겨울날, 그리고 열대야로 물든 여름밤 다시 찾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