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돈가스가 맛있는 가게 '쉐프돈까스' | 치즈 롤까스, 등심돈까스와 볶음우동 세트 메뉴 후기


최근 제주도로 이전한 연돈의 인기때문인지 돈까스 가게를 찾는 발길이 전체적으로 증가한 듯 보입니다. 저도 저녁식사로 치즈 돈까스가 먹고 싶어지는 바람에 폭풍 검색을 시작했어요. 경기도 군포에 돈까스가 맛있는 집은 어딜까 찾아보니 산본 쉐프돈까스가 평이 좋더라고요. 

그래서 다녀왔습니다. 기대 이상 만족스러웠던 쉐프돈까스의 치즈롤까스와 등심돈까스 후기를 공유드립니다. 



군포 쉐프돈까스는 산본에서도 궁내동에 위치해 있어요. 




산본 주공 8단지 아파트와 9단지 아파트 사이 상가에 입점해 있습니다. 


 


상가 옆쪽 방향으로 걸어 올라가니 곧 쉐프돈까스 간판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군포 산본 쉐프돈까스


통유리로 되어 있어 가게 내부 모습이 다 들여다 보이네요. 



산본 쉐프돈까스는 도드람한돈 판매인증점이라고 합니다. 재료를 보니 맛에 대한 기대가 커지네요. 



주방도 오픈되어 있습니다. 서빙 직원들이 유니폼을 맞춰 입고 있는 모습을 보니 뭔가 체계가 잡혀 보입니다.



주방에서 일하는 분들이 분주해 보이네요. 쉐프돈까스의 주요 메뉴는 돈까스, 롤까스, 파스타, 우동 입니다.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저희가 쉐프돈까스에 방문한 시간은 밤 8시가 좀 넘어서입니다. 쉐프돈까스의 영업시간은 밤 9시30분까지이고 라스트오더는 9시에요.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데 오후 3시30분에서 4시까지입니다. 비교적 짧네요. 이때 식자재를 교체한다고 합니다. 


산본 쉐프돈까스 브레이크타임


오전 10시30분에 한번, 오후 4시에 한번 튀김기름 교체시간도 있네요. 



등심은 국내산 1등급 암퇘지만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등심돈까스 꼭 먹어 보아야겠네요. 다른 재료들도 좋습니다. 경기미쌀에 국내산 김치를 제공해줍니다. 볶음우동은 올리브유로 조리하고 파스타는 매일 아침 준비해 당일 소진한다니 재료 관리가 잘 되고 있어 보입니다. 





쉐프돈까스 벽면을 참조하니 5대 인기메뉴는 왕돈까스, 고구마 치즈롤까스, 로스까스, 까르보나라, 해물볶음우동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쉐프돈까스 메뉴판을 보면서 세트메뉴를 시켰어요. 


산본 쉐프돈까스 메뉴


먼저 세트A 등심돈까스와 올리브유 볶음우동이 9500원입니다. 


쉐프돈까스 치즈돈까스 메뉴


치즈롤까스와 우동 작은거 세트 메뉴는 11,900원입니다. 두가지 세트를 주문해두고 잠시 기다렸습니다. 




등심돈까스와 볶음우동 세트가 나왔습니다. 


쉐프돈까스 등심돈까스


돈까스도 잘 익은거 같고 소스색도 맛있어 보이네요. 




샐러드와 약간의 밥도 함께나옵니다. 


 


볶음우동이 쉐프돈까스 인기메뉴에 있던데 세트로 제공해주니 좋네요. 



먼저 등심돈까스를 하나 먹어보았습니다. 튀김옷이 고기와 착 결합되어 있어 식감이 좋았습니다. 고기질은 중상 정도였어요. 소스는 옛날 한국돈까스를 연상시켰습니다. 과일향 같은 것이 은은하게 나면서 약간 새콤합니다. 오랜만에  이런 느낌의 소스를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산본 쉐프돈까스 볶음우동


세트로 나온 볶음 우동의 양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우동 면발이 직접 만들거나 좋은 우동을 공수해오는 지 탱글하고 맛도 좋았어요. 




치즈롤까스와 우동 세트도 나왔습니다. 롤까지 잘라진 단면 사이로 치즈가 흘러나와 있는 걸 보니 식욕이 샘솟네요. 



치즈롤까스 세트메뉴에도 양배추 샐러드와 약간의 밥 그리고 일반 우동 소자가 같이 나옵니다. 



우동 면발이 맛있었고 국물은 무난했습니다. 


군포 산본 쉐프돈까스 치즈롤까스


오늘 산본 쉐프돈까스를 찾게만든 치즈롤까스의 영롱한 자태입니다. 



바삭한 튀김옷 안쪽의 돼지고기가 완전하게 잘 익었습니다. 



치즈롤까스 안쪽에 치즈가 듬뿍 들어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맛있게 먹다보니 금새 사라져 버렸네요. 세트메뉴가 아니었다면 하나 더 시켜먹을 뻔 했습니다. 


군포에서 맛있는 돈까스를 찾은거 같아 기쁩니다. 재료 관리에 신경을 쓰니 맛도 기본 이상 유지할 수 있는 것이겠죠. 추운날 저녁 당동에서 산본까지 이동한 보람이 충분히 있었습니다. 


쉐프돈까스, 맛있는 한끼를 제공해 주어 고맙습니다. 돈까스가 먹고 싶은날 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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