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유기농 브로콜리 양배추즙 효능 + 맛있게 먹는 방법 하나

사과를 주문하러 우체국 쇼핑 웹사이트에 들렸어요. 생협 온라인몰과 더불어 우체국 쇼핑몰 애용하고 있는데요. 사과 하나만 사려고 했는데 이것저것 주문해 버리고 말았어요. 그 중 유기농 식품관 메뉴에서 발견한 브로콜리 양배추즙! 요즘 아침마다 마시고 있는 유기농 브로콜리 양배추즙을 소개해 드립니다. 

잘 도착한 생생 브로콜리 양배추즙~ 브랜드명은 초록한입이고 업체 소재지는 전라남도 담양입니다. 

저희는 2각을 주문했어요. 한각에 파우치 21개가 들어있어요. 평일 아침에만 마시거나 가끔 먹는걸 잊어버린다면 1달 정도 분량이네요. 

1포당 용량은 110ml입니다. 국내산 유기농 양배추 추출액 99%, 국내산 유기농 브로콜리 추출액 1%로 구성되고 다른 원료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양배추는 위에 좋은 걸로 잘 알려져있죠.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위 건강에 효능이 있고 변비개선, 다이어트 등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위염이 있으신 분이라면 평소 양배추 쌈을 드시는 것도 한 방법일 듯 해요. 영양소 파괴를 줄이기 위해 1~2분 정도만 뜨거운 물에 데쳐 양념된장과 잡곡밥이랑 함께 먹으면 좋겠네요. 

제 경우 양배추 쌈밥도 좋아하지만 보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양배추즙을 선호합니다. 이때 원료가 되는 양배추가 깨끗한 환경에서 재배된 것인지 여부와 가공 방식이 중요할텐데요. 

즙으로 마시기에는 당연히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재료가 건강에 좋을 것입니다. 양배추는 고온에서 수분이상 노출되시 영양소가 많이 파괴되기 때문에 저온 추출방식이 좋다고 하네요. 

제가 구매한 브로콜리 양배추즙의 경우는 아쉽게도 추출방식까지는 확인이 어려웠어요. 궁금하신 분은 제조업체 소비자 상담실에 문의해 보는 방법이 있을 것 같아요. 

이제 초록한입 유기농 브로콜리 양배추즙을 먹기 시작하고 2주차네요. 꿀을 한스푼 정도 타먹으면 살짝 달콤해서 먹기가 수월해요. 맛이 밍밍하면서도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는 양배추즙을 보다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잠시 검색해본 결과 꿀과 양배추즙의 궁합도 괜찮다고 하니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음용 결과 속이 편해진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커피나 홍차 같은 카페인 음료를 하루 2잔 정도 마시고 있는 습관이 있어서 그럴지도요. 

다만 피부가 전보다 깨끗하고 환해진 느낌이에요. 이게 양배추즙의 힘인지 이사가 원인인지 헷갈리네요. 서울 중심지역에서 경기도의 한 주공아파트로 이사온 지 한달이 좀 지났는데요. 환경 자체가 바뀌었어요. 공기도 좋아지고 20년된 구축 아파트라 새집증후군도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보다 공기좋은 환경으로의 이사와 유기농 브로콜리즙 음용의 결과로 건강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일단 주문한 분량을 다 먹어보려고요. 건강상태가 지금과 같이 개선되는 듯 하다면 재구매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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